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국민 영웅 경북 체육회 여자컬링팀 대한체육회에 호소문,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딸 김민정 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 인격모독 받아

2018.11.08 23:21 from 분류없음





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국민 영웅 경북 체육회 여자컬링팀 대한체육회에 호소문,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딸 김민정 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 받아, 김경두 욕설과 김민정 감독 훈련 불참 자질 팀 사유화 문제, 김경두측 욕설 폭언 인격모독 등 전면 부인


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국민 영웅이 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공개적으로 감독 등 지도자들을 비판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.


경북 의성에서 '방과 후 활동'으로 컬링을 시작해 올림픽 메달까지 목에 건 동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내부 갈등을 폭로하기에 이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.


김은정, 김영미, 김경애, 김선영, 김초희로 구성된 '팀 킴' 선수들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,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자신의 '은사'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·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.


김경두 전 부회장은 의성에 한국 최초 컬링전용경기장을 건립, 선수들이 컬링을 접할 환경을 조성한 인물이다. 김 전 부회장의 딸인 김민정 감독은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지도했다. 장 감독은 김 감독의 남편이자 평창올림픽에서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.


선수들은 평창올림픽 메달을 계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. 특히 주장 역할을 하는 스킵 김은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. 김은정은 경기 중 냉철한 모습으로 '안경 선배'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.


그러나 선수들은 "김은정 선수가 올림픽 이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감독단에서 꺼렸다"고 주장했다. 


전 세계적으로 컬링팀은 스킵 이름을 따서 이름을 정하는 게 관행이나, 일부 언론에서 팀을 '김은정 팀'이라고 칭하자 감독단이 선수들을 질책하기도 했다는 것이다. 


선수들은 또 "김은정이 지난 7월 결혼한 것을 이유로 김은정을 팀에서 제외하려는 시도도 있었다"고 주장했다. 또 스킵과 주장의 역할을 분리해 팀 내 입지를 줄이려고 했고, 김은정이 팀 훈련에 동행하지 못하게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.


김민정 감독이 후보 선수인 김초희 대신 국가대표로 합류하려고 했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. 2017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당시 김초희가 다치자 팀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김 감독을 넣으려고 했다고 선수들은 설명했다.


선수들은 이런 움직임이 '팀 사유화' 시도였다고 주장했다.


두 번째로는 "김민정 감독이 훈련에 자주 불참했고 선수들의 훈련에 관여하지 않았다"며 '감독의 자질'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. 


세 번째로는 개인 소셜 미디어(SNS) 사용 금지, 폭언 등으로 '인권 침해'를 받았다고 밝혔다.


네 번째 문제는 '연맹, 의성군과 불화 조성'이다. 팀 킴은 감독단이 대한컬링연맹, 의성군 등과 관계가 좋지 않다며 의도적으로 "선수와 연맹의 불화를 조성했다", "의성군을 깎아내리는 발언도 지속해서 했다"고 주장했다.


마지막으로는 '금전 문제'를 제기했다. 


선수들은 "2015년부터 상금을 획득할 목적으로 전 세계 컬링투어대회에 출전을 많이 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. 선수들이 기억하기로는 2015년에만 국제대회에서 6천만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고, 그 이후로도 여러 차례 상금을 획득했으나, 제대로 상금을 배분한 적이 없다"고 했다.


그러면서 "평창올림픽 이후 여러 축하행사, 시상식에 참석했고 선수들에 대한 격려금 등이 전단 될 것을 나중에 알게 됐지만 아직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"고 밝혔다.


팀 킴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폭로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.


"김경두 전 연맹 부회장의 말투가 거칠지언정 욕설까지는 하지 않는다. 상금은 투어 참가비와 외국인 코치 비용, 장비 등에 사용됐다. 상금이 이체되는 통장 명의만 김경두 전 부회장이지 팀 공용 통장이었다"라고 해명하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. 


* "김은정 입지 줄이려고 했다" 팀킴의 폭로 이유는 (출처 : 연합뉴스 | 네이버 스포츠) http://naver.me/FwVt7QkA


* “컬링 김경두, 딸 김민정 감독 불만 얘기하면 폭언” 팀킴의 눈물 (출처 : 중앙일보 | 네이버 뉴스) http://naver.me/xDbzJLSI


그렇다면 이미 올림픽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검증받은 선수들이 왜 그동안 제대로 뛰지 못한건지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선수들은 지금의 지도부 아래서 더 이상은 운동하기가 어렵다며 체육회에 호소문까지 냈습니다. 여기에는 우리 컬링의 개척자라고도 불렸던 김경두 전 연맹회장 직무대행이 있었습니다. 선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


김영성 기자입니다.


<기자>


평창올림픽 때 '팀 킴'의 사령탑을 맡았던 김민정 감독은 한국 컬링의 대부로 불리는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 대행의 딸입니다.


선수들은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부상에서 재활 중인 김초희를 제치고 김민정 감독이 직접 선수로 뛰려 했다고 뒷얘기를 털어놨습니다.


[김초희/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 : 제가 놀다가 다친 게 아니었고 시합을 다녀와서 다친 거였는데, 너는 지금까지 네 연봉을 받으면서 뭘 한 게 있고, 뭘 보여준 게 있는지라고 물으신 것도… 아, 나는 지금까지 한 게 없구나, 라는 상처도 많이 받았고.]


[김경애/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 : (김 감독이 실력이 되나요?) 컬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실 거예요. 그렇게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.]


그런데 선수들은 김 감독이 훈련에 나오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고 폭로했습니다. 훈련은 선수들이 알아서 했다는 겁니다.


또 김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김경두 씨가 폭언을 일삼았다고 말했습니다.


[김영미/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 : 개 뭐같은X 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. 저 앞에서 같은 선수를 욕했다는 거 자체가 충격적이고.]


김민정 감독은 평창올림픽 기간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금지시켰고,


[김은정/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 : 미디어는 항상 위험하니까 우리가 노출이 많이 되면 우리가 좋을 게 없다.]


어쩌다 인터뷰를 하고 나면 질책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.


[김선영/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 : 너희끼리 똘똘 뭉쳤다,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. 왜 그런 이야기 했느냐고 그런 이야기 할 필요 없다고 혼내셨어요.]


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영문도 모르고 김민정 감독의 아들 어린이 집 행사에 불려 간 적도 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.


[김영미/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 : 저희는 무슨 행사인지 계속 여쭤봤고 근데 강제적으로 오게 한 거죠. 거기서는 원장님들한테 사인을 해주라는 거예요.]


선수들은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통해 금전적인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


2015년 이후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금이 지금까지 얼마인지, 어디에 사용됐는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오직 김경두 씨 개인 계좌를 통해 훈련비 등 모든 자금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

* [단독] "˙컬링 대부˙ 김경두가 폭언·인격모독"…울분 토한 ˙팀킴˙ (출처 : SBS | 네이버 뉴스) http://naver.me/5rCEZs6j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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